20대에게 인기 없지만 월 400만 원 직업
환경미화원, 막연함을 깨고 도전한 이야기
솔직히 말하면, 저도 한때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을 깊이 고민해본 적이 없어요. 단순히 야간·새벽 근무가 많은 힘든 일이라 생각했죠.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던 중, 안정적인 근무 조건과 복지, 생각보다 높은 연봉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직접 시험을 보고 합격까지 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은 근무시간·연봉·시험 절차를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 근무시간: 전통적 새벽 출근 → 최근 6~8시 출근 제도 도입 추세
• 연봉: 서울‧광역시 5,000만 원 이상, 중소도시 3,200~3,500만 원
• 월급: 실수령 220~270만 원, 수당 포함 최대 400만 원 이상 가능
• 시험: 서류 → 체력 → 면접(지역별로 필기 포함)
• 경쟁률: 평균 20~40대 1, 30대 이하 지원자 급증
근무시간
환경미화원하면 새벽 3~5시에 출근해 정오 전 퇴근하는 이미지가 강한데, 저도 오전 4시 출근·12시 퇴근 제도를 경험했습니다. 최근에는 오전 6~8시 출근 제도를 도입해 근로자 건강권을 보호하는 지자체도 늘어나고 있어요. 공식 근무는 주 5일, 1일 8시간이 원칙이지만, 현장 여건에 따라 주 6일 근무도 있으니 지원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봉·월급, 이 정도인 줄 몰랐어요
중소도시 기준 초봉 3,300만 원 수준(월 230~250만 원 실수령)이었고, 서울·광역시는 5,000만~6,000만 원도 가능합니다. 야간·새벽 수당, 위험수당, 명절 상여금, 초과근무 수당 등 다양한 수당이 추가되어 월급 외 수입이 꽤 높습니다. 무기계약직 vs 정규직 급여·복지 차이도 있으니, 지원 전에 꼼꼼히 비교해보세요.
경쟁률, 정말 치열해졌습니다
과거에는 경쟁률이 낮았지만, 최근엔 30~50대 1을 기록합니다. 특히 20~30대 지원자가 급증해, 체력·인성·서류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합격이 어렵습니다. 공무원 수준의 준비가 필요하니 모의시험과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세요.
시험 과정 – 서류·체력·면접
1. 서류전형 : 거주 연수·가족 수·군필·취약계층 가산점 등 정량 평가 중심
2. 체력시험 : 800m(3분30초),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20kg 모래주머니 달리기 기준 통과 시 합격
3. 면접시험 : “야근·악취 가능 여부”, “지원 동기” 등 인성·근무 태도 질문, 진솔하게 답변해야 호평
• 4대 보험·퇴직금·건강 검진·학자금·복지포인트 제공
• 명절 선물·야근 간식 등 세심한 지원
• 체력 증가와 안정된 루틴으로 만족도 상승
마무리 및 도전 팁
- 공고 알림 설정 → 접수 기간 놓치지 않기
- 체력 훈련 루틴 → 시험 전 최소 2주 준비
- 모의면접 연습 → 솔직함과 진정성 강조
- 무기계약 vs 정규직 비교 → 복지 조건 확인
처음에는 막연했던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이, 자세히 들여다보니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매력인 직무였습니다. 도전할지 고민이라면, 시험 절차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한 뒤 지원해 보세요. 여러분에게도 분명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